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민-관-공 협의체 회의 개최


입력 2024.12.06 16:12 수정 2024.12.06 16:1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화성시, 주민-LH간 이견 조정 등 원활한 사업 추진 노력

지난 5일 열린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회의. ⓒ화성시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의 공약사업인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민(民)-관(官)-공(公) 협의체' 첫 회의가 지난 5일 유엔아이센터에서 열렸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2021년 8월 30일 발표한 사업지구이다. 화성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면적 453만㎡(약 137만평), 인구 약 7만 2000명(약 3만 세대) 규모로 계획 중인 3기 신도시 사업이다.


지난 2월 7일 국토교통부의 지구 지정 후 한국토지주택공사는 현재 토지이용계획 확정을 위한 지구계획을 수립 중으로, 곧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시는 그간 대규모 개발사업에서 주민들의 소통 창구가 부재함에 따라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조율할 수 있는 민관공 협의체 구성을 지속적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측에 요구해 왔다.


지난 7월 17일 민관공 협의체 구성 전 간담회와 이후 관계자들 간 실무 협의를 거쳐, 지난 5일 진안지구 주민대책위 3곳, 국토교통부, 경기도, 화성시, LH 분야별 관계자가 참여하는 민관공 협의체가 정식 구성됐다.


협의체의 주요 역할은 △사업일정, 보상절차, 이주대책 등 협의 △주민의견 청취 및 건의사항 수렴 △지속적인 스킨십을 통한 원활한 사업 추진 △보상공고 이후 토지보상법에 의한 보상협의회와 연계 등이다.


지난 5일 열린 1차(Kick-off) 회의에서는 협의체 구성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공 협의체 운영 배경과 목적 △사업 설명 △주민 사전 질의사항에 대한 답변 △현장 의견 청취 및 토의 등이 내실 있게 진행됐다.


시는 향후 2~3개월마다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필요 시 구성원 간 합의를 거쳐 추가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주민의견 수렴, 보상절차의 방법·시기, 토지주·원주민·기업의 이주 및 재정착 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