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그물망식 철도시대 개막,김포한강2콤팩트시티 세계적 교통특화도시 육성
김병수(사진) 김포시장이 13일 개회한 김포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했다.
김 시장은 “김포시정의 시작과 끝은 오직 시민의 편의 제고”라며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김포만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 여러분의 일상 속 행복을 안겨주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정은 본질적으로 시민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때로는 생각이 다를 수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의 다름은 시민을 위한 보다 나은 해결책을 찾기 위한 과정이 돼야지, 시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원인이 돼서는 안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들 앞에 놓인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고, 민생사업에 대한 적기 지원 시기를 놓친다면 그 피해는 되돌릴 수 없다”면서 “준비된 예산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 의원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이날 내년도 미래비전으로 대도시 진입에 따른 대시민행정서비스 강화 목적 행정조직 정비로 2국3과4팀 확대 개편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2·5·9호선,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GTX-D, 인천2호선 등 김포에 그물망 식 철도 시대 개막을 설명했다.
이어 김포 콤팩트시티를 지속 가능한 신도시로, GTX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 서울지하철 5호선 등 세계적 교통특화도시로 집중육성, 교육발전특구 조성과 대한민국 독서대전 연계로 교육과 문화가 흐르는 품격있는 교육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모든 세대가 행복한 도시 조성, 새로운 하늘길을 열고 한강길과 바닷길을 연결해 세계로 통하는 김포의 길 형성, 시민의 일상을 문화와 예술로 풍성히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내년도 김포시는 문화관광도시의 원년을 맞이하고, 시민 모두가 즐기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시로 만들겠다”며 “70만 대도시 기반 조서을 위한 가장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포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에 비해 1102억원(7.1%)이 증가한 1조 6693억원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는 1조 4581억원, 특별회계는 2112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