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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하주석, 한화와 1년 1억1000만원에 계약


입력 2025.01.08 20:00 수정 2025.01.08 20:00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한화와 FA 계약을 체결한 하주석이 손혁 단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 한화 이글스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하주석이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에 잔류했다.


한화는 8일 “하주석과 계약기간 1년에 보장 9000만원, 옵션 2000만원 등 총액 1억1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한화 지명을 받은 하주석은 지난해까지 ‘원 클럽맨’으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875경기 타율 0.265 49홈런 339타점 81도루 386득점이다.


하주석은 2024시즌 64경기 출장에 그치며 타율 0.292 1홈런 11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0.743의 성적을 냈다.


2024시즌을 마친 뒤 FA를 선언했지만 한화는 집토끼 하주석 대신 역시 FA 자격을 얻은 내야수 심우준을 영입했다.


타 구단의 선택도 받지 못한 하주석의 계약은 결국 해를 넘겼다. 일각에서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단기 계약으로 한화에 남게 됐다.


한화는 “하주석과 계약으로 내야 선수층을 한층 더 강화했다”고 전했다.


하주석은 계약 후 “계약을 마쳐 새 구장에서 한화 팬 여러분과 다시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개인 운동으로 준비를 잘 해왔다. 책임감을 갖고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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