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시스, 청약 경쟁률 1791대 1...증거금 3조7천억

일반청약도 흥행...24일 코스닥 상장

ⓒ아스테라시스

미용의료기기 기업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1791.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596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46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수요예측에는 총 2219개 기관이 참여해 12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DB금융투자 관계자는 “많은 투자자들이 아스테라시스의 제품·수출 경쟁력이 실적 성장으로 입증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서은택 아스테라시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글로벌 혁신 미용의료기기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미용의료기기의 대중화를 견인하겠다”며 “상장 후에도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가속화해 투자자와 동반 성장의 결실을 나눌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스테라시스는 오는 17일 납입을 거쳐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