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오늘 날씨는 평년보다 포근한 가운데,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빙판길이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눈이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전북을 중심으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라고 예보했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일부 강원 내륙·산지에 한파가 이어지는 등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8~4도, 낮 최고기온은 5~1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6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4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수원 8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0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대전·충남·광주·전북·부산·울산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겨울이 되면 길바닥도 차갑게 얼고 붙어 거리에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많아진다. 빙판길에서 자칫하다간 '삐끗'하고 넘어지기 일쑤다. 심하게 넘어지게 되면 무릎이나 허리 등 부상을 입기 쉽다.
빙판길 낙상 등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선 눈 오는 날이나 빙판으로 길이 미끄러운 경우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이 불가피 할 경우엔 뒷굽이 낮고 폭이 넓으며 바닥이 미끄럽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진 등산화와 같은 신발을 신어야 한다.
또한 춥다고 해서 호주머니에 손을 넣지 말고 거동이 불편할 때는 휠체어, 지팡이, 보호 패드 등을 착용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빙판길에 넘어져 발목이나 손목의 인대가 늘어났거나 삐었을 때는 손상된 부위를 움직이지 말고 머플러나 수건 등으로 감싸줘야 한다.
만약에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을 입었다면 우선 부목(나무판, 신문지, 자 등)과 손상 부위 사이에 수건이나 옷, 담요 등으로 고정한 후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통증이 심하면 온찜질을 해 통증을 완화해야 하고 심하게 부어올랐다면 냉찜질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