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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월) 오늘, 서울시] '2025 설 연휴 종합대책' 시행


입력 2025.01.20 10:29 수정 2025.01.20 10:34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 가동, 응급 의료기관 및 병원 70곳 운영, 지하철 막차 연장 등

제과·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종합제품 등 단속 대상

올해 약 86억원 투입해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 구매 보조금 지원

서울특별시청.ⓒ데일리안 DB
1. 연휴 기간 안전 및 편의, 민생안전 위한 대책 추진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 서울시민 안전과 귀경·귀성객 편의, 민생안정을 최우선으로 '2025 설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가동해 연휴 동안 발생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또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시내 응급 의료기관 49곳과 응급실 운영병원 21곳 등 70곳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설 당일과 다음 날에는 지하철 막차 시간이 종착지점 기준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된다. 심야 N 버스도 연휴 기간에 정상 운행한다. 시는 연휴 동안 시민 문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의 24시간 전화상담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2. 설 명절 대비 과대포장 집중 점검


서울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 할인점 등 유통매장을 중심으로 설 선물 재포장·과대포장을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단속 기간은 2월 7일까지다. 단속 대상은 제과·주류, 화장품류, 세제류, 잡화류(완구, 문구, 지갑 등), 의약외품류, 의류, 전자제품류, 종합제품 등이다.


포장 공간 비율(품목별 10∼35% 이하), 포장 횟수 제한(품목별 1∼2차 이내)을 초과해 과대포장으로 적발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합성수지 재질의 필름·시트를 사용해 제품을 재포장하는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3. 수소차 구매 보조금 2950만원 지원


서울시는 올해 약 86억 원을 투입해 수소 승용차 160대와 수소 버스 10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승용차의 경우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차종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넥쏘'(현대자동차)다. 구매가 약 7000만원 가운데 시·국비 총 2950만원이 지원된다. 시내버스로 사용되는 수소 저상버스에는 대당 3억원, 공항버스나 통근버스용은 3억5000만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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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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