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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온누리상품권 9억 3000만 원 지급 … “수산물 소비 활성화 기대”


입력 2025.01.21 09:42 수정 2025.01.21 09:43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 안내 포스터ⓒ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23~27일 까지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7곳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수산물 체감물가를 안정시키고 국내·외 경기 악화로 위축된 국내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 규모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지급되며, 행사는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중구 인천종합어시장, 남동구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에서 23~27일까지, 부평구 부평종합시장·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용현시장에서 23~26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행사 기간 중 해당 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6만 7000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3만 4000 원에서 6만 7000 원 미만일 경우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단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만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부정 환급 방지를 위해 수입산 및 비수산물 환급, 참여 불가 점포 영수증 대리 발급, 허위 영수증 발급, 환급 후 고의 결제 취소 등이 적발될 경우 해당 시장은 이후 2~3회의 환급행사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를 총 8회에 걸쳐 추진해 약 34억 원을 20만여 명의 시민들에게 환급한 바 있다.


올해 설 행사에서는 총 9억 3000만 원의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상품권이 지급되기 때문에 조기에 행사가 종료될 가능성도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악화로 시민들의 체감 장바구니 물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고 저렴한 우리 수산물로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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