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사망한 시신에서 유전자정보(DNA) 샘플을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터넷 영자매체인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73해군특수작전연대 대원들은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과 교전하면서 적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공중에서 발사된 폭발물이 전장에 있던 군인들을 타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군복을 입고 사망한 시신에 다가가 면봉으로 타액을 채취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 인식표(군번표)와 시신이 입고 있던 옷 안에서 종이뭉치 등 소지품을 회수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 영상은 특수작전군이 사망한 북한군 전투원의 시신에서 DNA 샘플을 수집한 뒤 분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DNA 샘플 수집은 북한 국민을 식별하고 추가조사 절차를 위해 분석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전투 과정에서 확보한 북한군 관련 정보를 심리전 도구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지난 12일 공개한 데 이어 이들의 신문 영상 등을 잇따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바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병사들이 사망한 시신에서 유전자정보(DNA) 샘플을 채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인터넷 영자매체인 유로마이단프레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제73해군특수작전연대 대원들은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선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과 교전하면서 적군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특수작전군(SOF)이 이날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은 공중에서 발사된 폭발물이 전장에 있던 군인들을 타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후 우크라이나군으로 추정되는 병사들이 군복을 입고 사망한 시신에 다가가 면봉으로 타액을 채취하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는 모습, 인식표(군번표)와 시신이 입고 있던 옷 안에서 종이뭉치 등 소지품을 회수하는 장면 등이 나온다.
유로마이단프레스는 “이 영상은 특수작전군이 사망한 북한군 전투원의 시신에서 DNA 샘플을 수집한 뒤 분석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며 “DNA 샘플 수집은 북한 국민을 식별하고 추가조사 절차를 위해 분석한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에 입력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전투 과정에서 확보한 북한군 관련 정보를 심리전 도구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생포한 북한군 포로 2명을 지난 12일 공개한 데 이어 이들의 신문 영상 등을 잇따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