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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설 명절 맞아 물가안정 총력 대응…종합상황실 운영


입력 2025.01.23 08:59 수정 2025.01.23 08:59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온누리상품권 행사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 촉진 도모

인천시는 최근 석바위시장에서 민·관 합동으로 물가안정 캠페인 벌였다.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오는 28일까지 설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 설 성수품의 수급 동향과 주요 품목의 가격 변동을 실시간으로 조사하고 있다.


또 시는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단속을 강화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특히 시·구·민간 합동으로 미추홀구 석바위시장, 부평구 일신종합시장을 방문,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물가안정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 시장 상인들에게 가격 및 원산지표시 이행 지도·점검을 진행하고,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지켜줄 것과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각종 설맞이 행사 안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하도록 관련 홍보물도 배부했다.


시는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온누리상품권을 디지털 상품권(카드형·모바일)으로 구매 시 다음 달 10일까지 15% 할인과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하는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누리 전통시장관 이용 시 상품 가격의 추가 5%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또 ‘인천e몰 설맞이 특가 대전’(1월 31일까지)과 ‘국민카드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 이벤트(착한가격업소 1만 원 이상 결제 시 2천 원 캐시백, 최대 5회)’도 함께 한다.


인천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6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바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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