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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명절 연휴 4대 항만 정상 가동…상시 근무 체제 운영


입력 2025.01.26 11:13 수정 2025.01.26 11:13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4대 항만공사 ‘항만운영 특별대책’

부산항에 컨테이너선이 정박해 있다. ⓒ데일리안 DB

해양수산부는 수출입 기업과 해운 기업들이 설 연휴 기간에도 항만을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27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주요 항만에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에는 하역 작업 등 항만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역사, 항운노조 등에서 상시 근무 체제를 운영한다. 필요시 비상연락망을 활용해 설 당일에도 산업 필수자원과 같은 중요화물의 하역 작업도 지원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선박의 입출항 지원을 위해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를 정상 운영한다. 예선·도선업, 항만용역업, 선박연료공급업 등 필수 항만서비스도 차질 없이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항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항만안전 특별점검 기간도 운영한다. 겨울철 기온 하강에 따른 하역장비 기능 고장, 화물자동차 미끄럼 사고 방지 대책, 작업자 한랭질환 대책 등을 점검한다.


출입관리 항만경비·보안도 정상 운영한다.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테러, 해상 밀입국 등 보안 사고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 홈페이지에 항만운영 관련 업체 비상연락망을 게시한다. 지방청별로 비상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항만의 정상적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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