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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이영자♥' 황동주, 50세 나이 잊은 동안 비결…"다이어트할 때 '이것' 매끼 먹어"


입력 2025.01.28 09:00 수정 2025.01.28 09:00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배우 황동주.ⓒKBS 방송 캡처

배우 황동주의 동안 외모가 화제다.


황동주는 26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날 황동주는 7살 연상 개그우먼 이영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로맨스를 보였다. 1974년생 50세라는 나이에도 빛나는 피부와 댄디한 분위기로 눈길을 샀다.


황동주는 과거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한 바 있다.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에 쌈을 떨어뜨리지 않고 매끼 먹는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다이어트할 때 먹는 걸 줄여야 한다. 다는 아니더라도 먹는 걸 줄여야 다이어트가 된다"라고 하면서 "밥 양을 2분의1로 줄이고 쌈을 떨어지지 않게 준비한 뒤 매끼 먹었다. 그럼 포만감이 들면서 확실히 덜먹게 된다"라고 밝혔다.


황동주는 주 3회 운동도 병행한다고 말하면서 "사이클, 러닝머신을 15분씩 뛴다"라며 "앉아서 하는 사이클이 확실히 더 잘 맞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실제로 쌉쌀한 채소에 장과 밥을 넣어 한 쌈하면 포만감이 커 다이어트에 도움 된다.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쌈 채소에는 식물이 자신을 보호할 목적으로 생성되는 생리활성물질인 피토케미컬이 들어 있는데, 우리 몸에 들어오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항암작용과 항염작용이 되고 면역력을 올려준다. 암의 예방 및 치료 노화 방지, 각종 질환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쌈의 종류마다 효능도 다르다.


호박잎은 섬유소와 비타민이 풍부하고 식감이 달고 질감이 부드럽다. 100g당 27㎉로 열량이 무척 낮고 비타민C가 풍부해 체내 산화물질을 없애는 데 도움 된다.


7월부터 8월이 제철인 케일은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이 풍부하며 녹황색 채소 중 베타카로틴 함량이 가장 높아 면역력 향상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로메인 상추는 비타민 A, 비타민 E가 풍부해 피부 미용에 효과적이며 출산 후 섭취하면 모유 분비량을 늘려주는 채소로도 알려졌다.


치커리의 쓴맛을 내는 성분인 인티빈은 소화를 촉진하고 혈관계를 강화시켜준다. 또 눈에 좋은 루테인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이눌린이 풍부해 장 내 유익균 증가에 효과적이다.


깻잎은 철분 함량이 높아 빈혈을 예방하고, 루테올린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염증 완화, 항알레르기 효과 감기 증상 완화, 면역 기능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다.


양상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줘 과식을 막고, 체내에 오래 머무르며 대장 운동을 촉진해 노폐물 배출도 돕는다. 또 양상추 속 락투신과 락투세린은 흥분한 신경을 진정시키고 수면을 유도한다.


쌈 다이어트를 할 때 주의할 점도 있다.


흰쌀밥보단 비만·당뇨·고혈압 예방에 도움 되는 현미나 잡곡밥류를 섭취하는 것이 유리하다.


무기질이 풍부하지만 단백질은 적은 초록색 잎채소의 영양 균형을 위해 쌈밥을 먹을 때 손바닥 크기 정도의 닭 가슴살, 흰 살 생선 등을 곁들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쌈과 곁들이는 된장은 나트륨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게 좋다. 일반적인 장류보다 두부 쌈장, 우렁이 쌈장, 고기와 함께 끓여 낸 강된장을 선택하는 것이 단백질을 더하고 나트륨을 줄이는 방법이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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