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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눈보라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7시간


입력 2025.01.28 09:17 수정 2025.01.28 09:1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울산 6시간 5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30분 등

수도권→지방 50만대, 지방→수도권 53만대 등 전국서 493만대 이동할 것으로 전망

정체 오전 5∼6시쯤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쯤 극심하겠으며 오후 8∼9시쯤 해소될 듯

전국에 눈·비가 쏟아진 지난 27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 잠원IC인근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연합뉴스

연휴 넷째 날로 설을 하루 앞둔 28일 많은 눈이 내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7시간 20분, 울산 6시간 50분, 목포 6시간 40분, 광주·대구 6시간 20분, 강릉 3시간 50분, 대전 3시간 30분이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선 수원∼기흥 휴게소 3㎞, 동탄분기점∼남사 부근 12㎞에서 정체 중이다.


경부고속도로 한남∼안성 62㎞, 안성∼추풍령 휴게소 146.5㎞, 추풍령∼경산 100㎞와 영동고속도로 광교터널 부근, 용인∼강릉분기점 182㎞에선 특히 눈길을 주의해야겠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비봉∼비봉 부근 2㎞에서 차량 증가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호법 분기점∼모가 부근 2㎞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3만대 등 전국에서 493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 방향 정체는 오전 5∼6시쯤 시작해 낮 12시∼오후 1시쯤 극심하겠으며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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