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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혼다, 내년 북미서 저가 전기차 출시


입력 2025.01.29 11:40 수정 2025.01.29 11:40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연합뉴스

일본 자동차업체 혼다가 이르면 내년 북미에서 저가 전기차를 출시한다.


29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혼다는 '제로(O)' 시리즈라는 친환경 라인업 중 하나로 3만달러(약 4000만원) 이하 가격대의 전기차를 내년 북미 시장에서 출시한다.


혼다는 2030년까지 제로 시리즈 7개 모델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중 소형 전기차의 가격대를 3만달러 이하로 추진하고 있다. 제로 시리즈는 미국 오하이오주 공장 등에서 2025년 말께부터 생산을 개시한다.


현재 미국 내 평균 전기차 가격은 5만5000달러 수준으로, 낮은 가격대는 최대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은 저가 전기차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너럴모터스(GM)는 3만달러 이하의 볼트 EV를 연내 출시할 예정이며 테슬라도 3만달러 이하의 전기차를 개발할 계획이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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