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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에어부산 항공기 양측 날개·엔진 손상 없어"


입력 2025.01.29 13:31 수정 2025.01.29 13:32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경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ABL391편) 여객기 화재 사고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세종청사)와 지역사고수습본부(김해공항)를 구성해 신속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 28일 오후 10시 15분경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ABL391편) 여객기 화재 사고 관련, 중앙사고수습본부(세종청사)와 지역사고수습본부(김해공항)를 구성해 신속한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탑승객과 승무원 총 176명(탑승객 169명, 승무원·정비사 7명) 모두 비상 탈출해 전원 생존했다. 110명(탑승객 105명)은 자택으로 귀가, 65명(탑승객 63명)은 호텔에 투숙 중이다. 이후 1명은 입원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항공기에 대한 피해는 기체는 반소되고 양측 날개와 엔진은 손상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사조위 조사관 등이 오전 5시 55분경부터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장관은 사고 직후 사고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신속한 피해 규모 파악 및 구조 등을 지시한 데 이어, 29일 오전 10시30분경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방문해 사고 수습 상황에 대해 보고 받았다.


박 장관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이어 잇따른 항공기 사고가 발생하여 사고기에 탑승한 승객과 국민들께 송구한 심정으로,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함께 피해자 지원과 보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승객 보상 관련, 에어부산은 삼성화재에 기체 및 승객 보험에 가입해 있으며, 승객 상해 및 수하물에 대한 보상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배수람 기자 (b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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