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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하늘도시 내 우편 취급국 설치…19일 주민 설명회 연다


입력 2025.02.05 15:12 수정 2025.02.05 15:59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배준영 국회의원ⓒ데일리안 DB

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 내에 우편취급국을 설치하는 방안이 추진 될 전망이다.


국민의 힘 배준영 국회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영종중앙감리교회에서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 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영종도 운남동 우체국이 지난 2021년 신설됐으나 하늘도시 주민들이 우체국 우편 등 업무를 위해 최대 4km 이상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우정사업본부와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의를 한 결과, 올 하반기 하늘도시 내 우편취급국 설치를 내부적으로 결정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9일 열리는 주민설명회에는 경인지방우정청 관계자가 우편취급국 설치 필요성 및 공모 등 관련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로부터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우편취급국은 금융수요는 적고 우편수요가 높은 지역에 설치하고 있으며 민간에서 우편업무를 위탁하여 운영하는 곳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영종하늘도시의 경우 신도시를 조성할 때 현 운남동우체국 부지를 '우체국 부지'로 낙점받은 상황이다.


하늘도시 내 우체국을 신설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를 보장하기 위해 우편취급국 신설을 적극 검토했다.


배 의원은 “우편취급국 설치로 하늘도시 주민들의 우편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영종국제도시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발전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체감형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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