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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 해제


입력 2025.02.06 09:00 수정 2025.02.06 09:00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뉴시스

질병관리청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주의보를 7일자로 해제한다. 이번 유행주의보는 지난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이 크게 유행하자 지난해 6월 24일 발령된 바 있다.


6일 질병청에 따르면 유행주의보 해제 기준은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주간 입원환자 수가 4주 연속 250명 미만인 경우다.


병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는 지난해 8월 정점(1179명)을 보인 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11월 이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최근 4주 연속 유행기준 미만으로 떨어졌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표본감시 대상 제4급 감염병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이며, 주로 소아청소년층에서 3-4년 주기로 유행하는 특성을 보여왔다.


질병청은 올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이후 호흡기감염병 PCR 검사 보편화 등 변화된 의료환경을 반영하고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중증도 기준 등을 포함해 종합 진료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진석 기자 (real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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