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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작년 순익 5721억…전년比 7.8%↓


입력 2025.02.06 13:30 수정 2025.02.06 13:30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 전경. ⓒ신한카드

지난해 신한카드의 실적이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에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57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신용판매, 할부, 오토리스 등 영업수익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4분기에 시행된 희망퇴직 등 비용 인식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신한카드는 설명했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194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88.8% 감소했다. 4분기 결제시장 확대에 따른 카드 취급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대출채권 처분이익 감소 및 희망퇴직 비용 증가 등의 영향아다.


지난해 말 기준 연체율은 전년보다 0.06%포인트(p) 상승한 1.51%를 기록했으며, 2개월 연체 전 이율은 같은 기간 대비 0.01%p 하락한 0.45%를 유지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희망퇴직, 법인세 등 일회성 요인과 대외 환경에 따른 대손비용의 보수적·선제적 대응 등에 따른 비용 반영 요인이 있었다"라며 "영업자산 규모 등 경쟁력은 훼손되지 않아 경기 개선 및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시점에는 더욱 큰 실적 개선과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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