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아침 최저 영하 17도 ‘강추위’…전라·제주 많은 눈

8일 아침 최저 -17~0도, 낮 최고 -3~3도

전라권, 제주도 최대 30cm 눈

시속 70km 강풍에 체감 온도 영하 25도 ‘뚝’

내일(8일) 강풍으로 인한 기록적인 추위가 계속되겠다. ⓒ연합뉴스

8일 토요일에도 강추위가 지속되고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겠다. 강풍을 비롯한 한파에 체감 온도는 영하 25도까지 떨어지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눈이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7~5도, 낮 최고 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경우 아침 영하 11도에서 낮에도 영하 3도에 그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시속 55km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며 체감 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특히 해안과 산지, 서해안과 제주에는 시속 70k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며 강풍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인천 영하 10도 ▲춘천 영하 16도 ▲강릉 영하 11도 ▲대전 영하 10도 ▲전주 영하 9도 ▲광주 영하 7도 ▲대구 영하 10도 ▲부산 영하 8도 ▲제주 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3도 ▲춘천 영하 3도 ▲강릉 2도 ▲대전 영하 1도 ▲전주 영하 1도 ▲광주 0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예상 적설량은 ▲충청권 5~10cm ▲전라권 5~20cm ▲제주도 3~30㎝ 등이다. 전라권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1~3cm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 5~10mm ▲전라권 5~20mm ▲제주도 5~30mm ▲울릉도·독도 5~15mm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대체로 ‘좋음’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