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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화) 오늘, 서울시] 서울엄마아빠택시 혜택 확대


입력 2025.02.11 09:57 수정 2025.02.11 09:5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서비스 품질 개선, 전 연령 사용 카시트 일원화, 다자녀·한부모가족 포인트 추가 지급 등

밤길 불안하단 시민 지적 나와…구의역 역사 하부와 주변 공간에 조명 등 야간 경관 조성

15일까지 매일 낮 12시 100매씩, 총 500매 배포…서울페스타 누리집서 선착순 무료 발권

'서울엄마아빠택시' 포스터.ⓒ서울시 제공
1.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 개선


서울시는 '서울엄마아빠택시' 서비스를 개선하고, 오는 24일부터 몽땅정보만능키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시가 2023년 5월 시작한 정책이다. 유아차, 분유 등 챙겨야 할 짐이 많은 24개월 이하 아기와 편리하게 외출할 수 있도록 카시트가 구비된 대형승합차를 택시로 이용할 수 있게끔 영아 1인당 10만원의 포인트를 지원한다.


주요 개선사항은 ▲운영사 타다, 파파 선정을 통한 서비스 경쟁 유도로 이용자 선택권 강화 및 서비스 품질 개선 ▲신생아용·영아용 구분 없이 전 연령 사용 카시트로 일원화 ▲다자녀·한부모가족 포인트 등 최대 2만원 추가 포인트 지급 ▲비대면 자격확인으로 신청 절차 간소화 등이다.


2. 구의역 일대 야간경관 개선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구의역 고가철로 아래에 야간 경관을 조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역 일대는 조명이 낡고 황량한 고가철로가 있어 지역 주민들이 밤에 걸을 때 불안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시는 구의역 역사 하부와 주변 공간에 조명 등으로 야간 경관을 만들었다.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밝고 균일한 조명을 달았고 미적인 요소를 강조해 단조롭던 회색빛 교각을 생동감 있게 바꿨다. 개방감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경관을 조성했고 다양한 색상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또 이를 통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가시성을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3. 서울스프링페스타 개막식 사전예매


서울시는 11일부터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식- 서울 원더쇼(Seoul Wondershow)' 입장권 사전 발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오는 15일까지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 간 총 500매가 배포되며 서울페스타 누리집에서 선착순 무료 발권(발권수수료 별도) 할 수 있다. 사전 예매 이후 공식 입장권 판매는 3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서울광장·광화문광장·덕수궁길 등 서울 전역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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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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