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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 5월 16일 개최


입력 2025.02.12 09:30 수정 2025.02.12 09:30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디아스포라영화제(주최 인천광역시, 주관 인천광역시영상위원회)가 개최일을 확정 짓고,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한다.


오는 5월 16일 금요일부터 5월 20일 화요일까지 인천광역시 일대에서 진행되는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애관극장과 미림극장에서 진행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음에도 자신들의 문화를 지켜온 이주민들의 삶을 지칭하는 용어인 디아스포라(Diaspora)에서 시작된 아시아 유일 디아스포라 전문 영화제다.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이민이 시작된 도시이자 이주의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인천을 배경으로, 영화를 통해 화합과 공존, 존중의 가치로 세상을 바라보며,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인천과 영화를 사랑하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디아스포라영화제는 해마다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지난해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디아스포라영화제에는 디아스포라 정신을 담은 수많은 작품이 상영되었으며, 다양한 아카데미 프로그램 및 교육, 부대프로그램 등도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024년 12월부터 진행되었던 국내외 출품작 공모 접수작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 세계 다양한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상영관이 추가된 올해 영화제는 디아스포라의 상징적 장소인 개항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명실상부 인천 최대의 영화 축제로써, 관객의 접근성 확대를 통해 영화제의 활성화는 물론 인천 소재 독립영화관과의 상생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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