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이바지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변재영)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 등급(우수)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진행한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방·활용, 분석·활용, 공유, 품질, 관리 체계 등 5개 분야로 평가했다.
UPA는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수요자 맞춤형 데이터 개방체계를 구축해 개방·활용과 관리 체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공공데이터 제공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데이터기반행정 평가에서는 민·공 협업으로 울산항 데이터를 분석해 선박 대기시간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임직원 데이터 전문교육을 강화한 노력을 인정받아 최초로 최고 등급 평가를 받았다.
변재영 UPA 사장은 “수요자 중심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개방해 해운·물류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올해는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으로 울산항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하고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확대 개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