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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 전시회 '일렉스 코리아' 개막…LS·효성·일진 총출동


입력 2025.02.12 14:43 수정 2025.02.12 14:44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송배전·에너지효율 존, 발전 및 신재생 존, 스마트그리드전시회 개최

구자균 전기산업진흥회장(오른쪽)과 안덕근 산업자원부 장관 등 내외 귀빈들이 LS ELECTRIC의 DC 팩토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LS일렉트릭

전기기기 국내 최대 국제 전시회인 '일렉스 코리아(ELECS KOREA)'가 12일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A홀과 B홀에서 열린다.


송배전 및 발전 기자재, 신재생, 에너지효율, 원자력, IDC홍보관 등 215개사 575 부스와 코리아스마트그리드엑스포 45개사 160 부스를 포함해 총 735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지능형 에너지 솔루션 - AI와 DC 기술로 혁신하는 전기산업(Intelligent Energy Solutions - Advancing AI and DC Technologies)' 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발전 및 송배전 관련 전기기기와 해상 풍력, IDC, 소프트웨어, AI 융합 기술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선보임으로써 전기산업의 미래기술과 시장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코트라, 한전, 발전6사와 협력해 전 세계 30개국 85개사 110명 규모의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발전6사 공동 구매상담회, 에너지 기자재 수요처 초청 구매상담회, 한국발전산업 컨퍼런스, 제3회 에너지플러스 컨퍼런스, 시그레 코리아(CIGRE KOREA) 2025 워크숍 등도 동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 LS일렉트릭은 AI(인공지능)와 IDC(인터넷데이터센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수요 맞춤형 최신 기술과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


효성중공업은 AI기반의 알고리즘에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전력설비자산관리시스템(ARMOUR), 초고압직류송전시스템(HVDC), 정지형 무효전력 보상장치(STATCOM) 등 친환경 전력솔루션 및 디지털혁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출품한다.


일진전기는 친환경·고효율 전력공급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대용량/고효율화 및 친환경 전력기기, HVDC 케이블 시스템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미래로 향하는 에너지'라는 주제로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스마트에너지솔루션, DC 주요사업모델 등 DC 시대 비전을 소개하는 한국전력공사, IoT기반의 스마트 소화장치 시스템인 퀵제로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 일선시스템, 배전계통 전력기자재분야 선두주자 파워맥스, 글로벌 기업인 히타치에너지코리아 등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구자균 회장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철규 위원장,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과 한국전력공사 김동철 사장, 한국중부발전 이영조 사장, 효성중공업 우태희 사장, 일진전기 유상석 사장, 전남 나주시 윤병태 시장 등 전기·에너지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김성칠 상근부회장은“국내외 글로벌 리딩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이고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준비했다”며 “기존의 한국전기산업대전이 가진 강점에, 새로움과 현대적 트렌드를 더한 일렉스 코리아를 통해 K-Electric이 글로벌 시장진출을 확장하는 최고의 전기산업 글로벌 허브가 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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