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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비서실장, 故김하늘 양 빈소 조문…尹 메시지도 전달


입력 2025.02.12 17:31 수정 2025.02.12 17:33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윤 대통령 "정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최선 다해달라"

정진석 "이런 비극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 마련" 약속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12일 대전 서구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 피해자 고(故) 김하늘 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장상윤 사회수석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에게 무참히 살해된 고(故) 김하늘 양(8)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2일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정 실장과 장 수석이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하늘 양 빈소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정 실장은 빈소에서 유가족을 만나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했다.


정 실장은 "가슴 아프게 생을 달리한 어린 학생의 명복을 빌고 피해자 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정부는 피해자 가족을 지원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리라 믿는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아울러 정 실장은 유가족에게 "정부에서 최선을 다해 다시는 이런 비극이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접견한 변호인단을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아야 할 학교에서 이런 끔찍한 범죄가 발생한 것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며 "비서실장이 가서 가족분들을 위로해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하늘 양은 지난 10일 오후 5시 50분쯤 자신이 다니던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여교사 명모 씨(48)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명 씨는 지난해 12월 9일 우울증으로 질병휴직을 냈으나 휴직을 돌연 중단하고 지난해 연말 조기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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