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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투자 활성화 등 논의


입력 2025.02.13 15:48 수정 2025.02.13 15:48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스타트업 육성·스케일업 방안 등

한국수자원공사가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열린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물분야 초격차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스케일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3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는 물 분야 유망한 기업과 투자기관 연결을 돕는 협의체다. 투자자금이 필요한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


협의회는 물산업 지역혁신 벤처펀드를 운용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벤처투자, 민간 투자기관 등이 2022년 12개 사로 출범해 올해 36개 사로 확대 운영 중이다.


지난 2년간 47명의 물산업 투자심사역을 교육·배출하는 등 물산업 투자 유인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방에 소재한 혁신기업이 투자지원에서 소외되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총회에서는 연간 협의회 운영계획 등 주요 안건과 기후 위기 시대 변화하는 국제 질서에 맞는 기업 생존 전략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주제 발제자로서 ‘K-water 스타트업 육성체계 및 투자기관 협업계획’, ‘글로벌 스케일업 실행전략 및 초격차기술’ 등을 발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초기창업패키지 및 창업도약패키지 등 스타트업 지원사업에 선정된 유망기업의 투자 연계 기업설명회(IR)도 함께 진행했다.


안정호 한국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 부문장은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내 물기업에 대한 투자가 가속화하길 기대한다”며 “혁신 물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성장한계를 허물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자체 자금을 활용한 투자 활동 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지자체 및 민간 투자기관과 함께 2021년부터 5년간 조성한 4668억원 규모 충청·강원권 등 ‘지역혁신 벤처펀드’로 물 분야 혁신기업 투자 마중물이 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114개 사에 1185억 상당 투자했고, 전국 11개 광역시·도 물산업 육성과 투자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고 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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