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은 14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IBK기업은행 등 수출금융 협의체(Fin-eX)와 44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기관별로 나뉘어 있는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수출금융 정보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각 정책금융기관이 제공하는 수출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참석 기업과 금융기관 간 1대 1 상담이 이뤄졌다. 참석 기업은 상담을 통해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김동준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 부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확대 조치 등으로 올해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면서 “정부는 수출기업 유동성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수출금융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과의 소통을 확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수출 모멘텀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행사는 전국 각지에 있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으로 송출됐다. 영상은 한국무역협회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