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작년 4분기 영업익 1834억…전년비 10.4% 증가

코웨이 CIⓒ코웨이

코웨이가 지난해 4분기 1800억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코웨이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1257억원, 183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견줘 12.1%, 10.4%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8.7% 증가한 4조3101억원, 영업이익은 8.8% 많은 7954억원이다.

이 시기 국내 사업은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 주요 제품을 비롯해 고성장하고 있는 비렉스(BEREX)의 판매 확대로 전년 대비 8.8% 증가한 2조581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법인 연간 매출액은 1조5452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주요 법인별 연간 매출액은 ▲말레이시아 법인은 6.6% 늘어난 1조1584억원 ▲미국 법인은 4.4% 많은 2142억원 ▲태국 법인은 24.3% 증가한 1257억원이.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당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내실 경영과 연구개발 확대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국내외 사업에서 모두 안정적인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 역시 차별화된 혁신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중심으로 ‘New 코웨이’ 전략 가속화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