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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부산 호텔 공사장 화재에 "가용 인력 총동원해 진압"


입력 2025.02.14 15:47 수정 2025.02.14 15:49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소방대원 안전에도 철저히 신경 써달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연합뉴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부산 기장군 리조트 신축 공사장 화재와 관련해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화재 진압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최 권한대행은 14일 화재 상황 관련 보고를 받고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소방청장에게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색 구조에 만전을 기하되, 소방대원의 안전에도 철저히 신경 써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화재는 이날 오전 10시 51분쯤 부산 기장군의 한 복합 리조트 신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부산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낮 12시 14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해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에 나서고 있다.


당시 현장 주변에는 수백 명이 공사에 참여하고 있었고, 현재까지 작업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사상자들은 건물 내부에서 작업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직후 100여 명이 대피했는데 건물 옥상으로 대피한 14명은 헬기에 의해 구조됐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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