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마은혁 임명촉구 결의안은 날치기…헌재, 불법에 동조 말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독단적으로 통과시킨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촉구 결의안'이 사실상 날치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면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위법적인 마은혁 임명 보류 관련 권한쟁의심판을 즉각 각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은 마은혁의 'ㅁ'자도 합의한 바가 없다. 오늘 국회에서 민주당이 자기들 마음대로 처리한 '마은혁 임명촉구 결의안'은 국민의힘과 아무런 합의도 없는 사실상의 날치기 안건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 "'전국민 25만원 포기할테니 추경' 호떡 뒤집듯"…이재명 vs 유승민 '뜨아아' 2라운드?
더불어민주당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놓고, 자체 폐기를 시사했던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이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명목으로 포함된 것과 관련해 '뜨아아'(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논란이 2라운드에 접어든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달 여야 추경 논의가 답보 상태를 지속하자,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을 추경 편성을 위해 철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민주당이 내놓은 추경안에 따르면 이 대표는 짧은 기간에 입장을 선회했다.
▲ 오세훈 "민주당, 감사원 마저 정쟁 수단 삼아…이런 행태 '국정농단'"
오세훈 서울시장은 14일 감사원이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사업 관련 감사에 착수한 것을 두고 "민주당이 이제는 감사원마저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시는 현재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한강리버버스, 여의도선착장과 관련해 감사절차를 밟고 있다"며 "민주당이 국회에서 표적 감사안을 주도해 처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김부겸 "추경 언제까지 정쟁?…민주당 통큰 양보하고 '25만원' 고집 버려야"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이 발표한 35조원 규모의 자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이재명 대표가 자체 폐기를 시사했던 '전국민 25만원' 지원금이 13조원 규모의 '지역화폐' 명목으로 포함된 것과 관련해 "고집을 버리자"고 촉구했다. 김부겸 전 총리는 14일 추경 예산안을 둘러싼 여야 간의 다툼과 관련해 "언제까지 응급환자를 방치할 것인가"라는 내용의 페이스북 글을 올렸다.
▲ 尹 측, 헌재에 20일 변론기일 변경 신청…"형사재판과 겹쳐"
윤석열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가 지정한 오는 20일 추가 변론기일에 출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의 형사 재판 일정과 겹친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대리인단은 이날 헌재에 20일로 지정된 10차 변론기일 일정 변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 측은 "당일 오전 구속취소 심문 등 형사재판 일정과 중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 더 커진 LG家 구연경-윤관 부부 주가조작 개입 의혹…검찰 공소장에 적시
지난달 23일 검찰이 불구속 기소한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 회장의 장녀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와 남편 윤관 블루런벤처스(BRV) 대표의 공소장 속 혐의를 보면, 구 대표가 남편으로부터 알게 된 '미공개 투자 정보'로 상당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구 대표가 '500억원 상당의 유상증자 방식의 투자정보'를 해당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남편인 윤관 대표에게 전달받아 주식을 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 페라리 CEO, SK서린사옥 방문…SK온 배터리 협력 확대될까
베네디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SK온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을 방문했다. 지난해 3월 체결한 ‘배터리셀 기술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 이후 1년여 만의 재방문으로, 배터리 협력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비냐 CEO는 이석희 SK온 대표이사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