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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제주항공 참사 49재 거행…유가족·시도민 등 700여 명 참석해 애도, 트럼프 "자동차 관세, 4월2일쯤 부과"…한국, 직접 영향권 등


입력 2025.02.15 17:49 수정 2025.02.15 17:49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49일째인 15일 오전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열린 49재 합동위령제에서 유족들이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항공 참사 49재 거행…유가족·시도민 등 700여 명 참석해 애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발생 49일째인 15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179명의 희생자를 기리는 49재 합동위령제가 거행됐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분향소에서 이뤄진 49재 합동위령제에는 유가족,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시도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트럼프 "자동차 관세, 4월2일쯤 부과"…한국, 직접 영향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미국에 수입되는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오는 4월2일쯤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수입 자동차 관세도입 일정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마도 4월2일쯤"이라며 4월1일(만우절)에 할 수도 있지만 미신을 믿는 편이라면서 4월2일에 할 계획이라고 재차 확인했다.


다만 4월2일이 자동차관세 적용시점인지, 구체적인 자동차 관세부과 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날짜인지는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각종 관세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즉각 시행하지 않고, 일정한 준비기간을 둔 채 시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광주 금남로서 '尹 탄핵반대 집회'…1만명 추산


광주 금남로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반대 집회가 열렸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는 이날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국가비상기도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주최 측이 예상한대로 약 1만명이 참석한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행사는 개신교 예배의 형식으로 진행됐지만 내용은 대부분 윤 대통령의 탄핵 반대와 야당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가 주를 이뤘다.


▲이낙연, '신천지 연관설' 주장 유튜버에 손배소 패소…법원 "의견 표명"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과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연관성을 주장한 유튜버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93단독 최파라 판사는 최근 이 전 대표가 유튜버 정모 씨를 상대로 5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정 씨가 올린 영상의 '이낙연이 신천지?! 명백한 증거가 나왔다'는 내용의 홍보화면에 대해 "유튜브 영상은 흥미를 끌 만한 제목을 요약적으로 달고 영상 내용을 미리 알 수 있는 섬네일을 사용한다"며 "이런 매체 특성과 시대적 흐름을 고려하면 유튜브 영상 제목이나 섬네일 내용에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다소 과장된 표현이 있더라도 영상의 내용까지 전체적·객관적으로 파악해 사실의 적시인지 여부를 가려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탄핵 반대집회서 "5176만 국민 일어나서 '흠결 투성이' 헌재 바로 잡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탄핵 반대집회에 참석해 "헌법재판소는 흠집내는 걸 걱정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빠져있는 흠결을 걱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국민이 나서서 헌재의 흠결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했다.


원희룡 전 장관은 1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열린 탄핵 반대집회 연단에 올라 "헌재의 구성, 심판절차가 너무 흠결이 많기 때문에 이것을 고쳐서 똑바로 하라고 국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원 전 장관은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 원외당협위원장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 8000억 매집' 동학개미가 만난 암초…美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


개인투자자들이 업황 개선과 실적 회복 기대감을 안고 삼성전자를 매집해 온 가운데 '트럼프 리스크'가 변수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을 추진할 것이라고 예고하며 반도체 관련주의 변동성 확대 우려가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올 들어(1월2일~2월14일) 삼성전자를 8092억원 순매수 했다. 이는 같은 기간 순매수 차순위인 카카오(3355억원)와 비교해도 2.4배가량 규모가 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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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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