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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106회 전국동계체전에 선수단 193명 출전


입력 2025.02.17 15:26 수정 2025.02.17 15:26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 인천광역시체육회

인천광역시체육회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원, 경북에서 분산 개최되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 총 193명(선수 125명, 임원 68명)의 인천 대표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제106회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인천광역시선수단은 사전경기로 진행된 빙상(스피드, 쇼트트랙, 피겨) 종목을 제외하고 본경기로 아이스하키,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컬링, 산악 총 5개 종목이 각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제106회 동계체전에서 인천선수단 목표는 종합 10위로 인천시는 사전경기로 열린 빙상종목에서 무려 27개(금4, 은13, 동10)의 메달을 획득하며 현재까지 경기, 서울에 이어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를 앞두고 국가대표가 다수 포진된 스포츠토토빙상단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하얼빈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계주 금메달리스트 김건우 선수를 포함한 남자선수단이 남일부 계주 3,000m 금메달을 획득함과 더불어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에서 맹활약하며 11개(금1, 은5, 동5)의 메달을 획득하며 인천선수단이 선전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하였다.


또한 쇼트트랙 예일고등학교 강민지 선수가 여18세이하부 1,000m에서 피겨스케이팅 하늘 선수와 정수빈 선수가 전년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학생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며 인천광역시가 빙상종목의 강자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되었다.


18일부터 본경기에 돌입하는 인천선수단은 스키 종목에서 추가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얼빈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스키 스노보드 최서우(용현여중) 선수가 프리스타일하프파이프에서 3연패를 노리고 있으며 알파인에서도 황준빈, 이상현(채드윅국제학교), 김단아(선학중) 선수 등 스키 꿈나무 선수들의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그밖에 아이스하키 종목의 인천스타즈(12세부이하부)와 워리어스(15세이하부) 그리고 컬링과 산악에 출전한 인천선발(남‧여일반부)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으나,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등 설상종목과 컬링종목에서는 학생 선수들의 선수 수급 문제로 미출전하며 사전경기보다 종합순위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광역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인천 대표 선수단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훈련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를 격려하며 멋진 순간들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한 인천선수단이 선전할 수 있도록 우리 인천시민들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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