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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입력 2025.02.17 21:32 수정 2025.02.17 21:32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백현종 의원 "기후테크 산업이 민관 협력 통해 활성화되길"

백현종 경기도의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백현종 의원(국힘 구리1)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17일 열린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기도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혁신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기후테크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 경기도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기후테크 센터 및 클러스터 조성 △기후테크 기업지원 △전문인력 양성 △기후테크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백현종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기후테크 산업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분야"라며 "온실가스 감축 기술 개발과 기업 지원을 통해 경기도가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안은 기후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한 전국 최초의 조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기후테크 산업이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더욱 활성화되고, 경기도가 기술 혁신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후테크는 기후(Climate)와 기술(Tech)의 합성어로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적응에 기여하는 혁신기술과 이를 활용해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해 수익을 창출하는 응용기술을 의미한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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