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 지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의 시즌11 3·4라운드 경기인 ‘2025 제다 E-프리’가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4일과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제다에서 열린 시즌 첫 야간 경기이자 3·4라운드 더블헤더로 진행된 경기를 지원했다. 한국타이어가 이번 경기에 지원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는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였다.
한국타이어의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는 특수 엔지니어링 섬유 소재와 천연고무를 결합해 뛰어난 내열성과 안정성을 유지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컴파운드 소재에 지속가능 원료 및 에너지 절약 기술을 적용해 모터스포츠 분야 지속가능성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DS 펜스케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와 닛산 포뮬러 E 팀의 ‘올리버 롤랜드’가 각각 3·4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는 인터뷰를 통해 “극한 주행 환경에서도 한국타이어가 새로운 레이싱 카에 최적화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 덕분에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수준 높은 퍼포먼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