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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UIC ‘안전인증’ 획득…사고·장애 건수 매년 감소


입력 2025.02.18 17:54 수정 2025.02.18 17:55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18일 코레일은 국제철도연먕(UIC)로부터 ‘안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국제철도기구로부터 안전관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18일 코레일은 국제철도연먕(UIC)로부터 ‘안전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코레일은 국제철도협력기구(OSJD)로부터도 ‘철도교토안전 부문 특별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안전인증은 체계적인 안전관리, 휴먼에러를 줄일 사고 감소, 20년간 안전한 고속철도 운영 등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파악된다.


코레일은 2022년 UIC 안전연차보고서에서 종합안전지표 1등급을 받았고 정시율도 99.8%(UIC 기준)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사고장애 건수는 2015년 이후 최근 10년간 평균 9.4% 줄었다. 지난해에는 1년 전 대비 15.8% 감소해 역대 최저 수준인 100만km 당 0.03건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사고 원인의 근본적 개선 추진과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재난 및 잠재 위험에 대한 발굴·개선 체계 강화, 위험 요인 최소화를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한 데 따른 성과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UIC에 전문가를 파견하는 한편 아태지역 의장기관으로서 회의를 주재하고 집행이사회 등 회의와 안전·서비스·환경 관련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회원국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UIC 아시아태평양지역 의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해외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세계적 철도기관들로부터의 안전인증은 한국철도에 대한 국제적 위상 강화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UIC 회원국들과 힘을 모아 보다 안전한 철도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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