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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22일 이스라엘 인질 6명 석방…시신 4구 인도"


입력 2025.02.19 03:35 수정 2025.02.19 14:31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하마스 억류 14명 인질 중 8명 사망"

지난 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AP/뉴시스


팔레스타인 무장 테러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인질 6명을 석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하마스는 오는 22일 인질 6명을 추가 석방하라는 이스라엘 정부의 요구를 수용했다. 하마스 측은 “첫 번째 단계에서 석방하기로한 이스라엘 인질 6명을 토요일에 석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마스가 발표한 인질 석방 명단에는 3명만 이름을 올렸지만 이날 이를 6명으로 늘렸다. 하마스는 지난달 19일 발효된 휴전안에 따라 이스라엘 인질 33명을 모두 석방하기로 약속했다. 이중 현재까지 19명이 석방됐다.


이스라엘군은 “남아있는 14명의 인질 중 8명이 사망했다”며 “하마스가 토요일 6명의 인질과 함께 사망자 4명의 시신을 함께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가 시신을 인도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마스는 나머지 시신 4구도 빠르면 다음 주 모두 인도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자지구 휴전안은 다음 달 1일 만료될 예정이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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