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투자와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건설부문에 대해 “1분기 민생·경제 대응 플랜의 일환으로 지방 건설경기 회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권한대행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미분양 해소 등 지방 부동산 시장 회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 대행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약 3000호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직접 매입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매입 규모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금융기관이 지방 주택담보대출 취급 확대 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최 대행은 “부동산 시장 상황을 살펴보며 3단계 스트레스 DSR의 적용 범위와 비율을 4~5월 중 내놓겠다”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구입 시 디딤돌 대출에 우대금리를 신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