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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녹색제품 구매이행’상향…작년 106억→올해 114억


입력 2025.02.19 15:59 수정 2025.02.19 15:59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이행률 3년 연속 'S등급'…올해 목표액 전년보다 6% ↑

부천시청 전경ⓒ

부천시는 사회적 환경 복원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제품 구매를 더욱 촉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위해 '녹색제품 구매이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녹색제품 구매이행이란 자원 낭비와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국민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녹색제품 구매 촉진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부천시는 올해 녹색제품 구매이행 목표액을 전년보다 6% 상향한 114억4800만 원으로 설정하고, 환경부 녹색구매 정보시스템(에코스퀘어)에 공표했다.


시는 지난해 106억1100만원의 녹색제품 구매로 우선 구매율 52.6%를 달성했다. 이에 지난해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경기도 내 3위로, 3년 연속 ‘S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올해도 전 부서를 대상으로 매월 구매실적을 모니터링해 'S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의 참여도 이끌어 낼 방침이다.

관내 대규모 유통매장의 녹색제품 판매장 운영 실태를 지도․점검하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녹색제품 구매를 더욱 활발히 홍보할 예정이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공공기관인 시청과 대규모 유통매장이 함께 솔선수범해 녹색제품 우선 구매 이행률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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