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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목) 오늘, 서울시] 공공도서관 122곳,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


입력 2025.02.20 09:26 수정 2025.02.20 09:27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직장인과 학생의 독서 기회 확대…기후변화 속 개별 가정 에너지 사용 줄이고자

최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 중심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최종 22쌍의 커플 성사돼 매칭률 44% 기록…올해 5·9·11월에도 만남 행사 개최

도서관 야간 프로그램 모습.ⓒ서울시 제공
1. 공공도서관 연장 운영…독서 기회 확대


서울시는 올해 시내 122개 공공도서관이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개관 연장 사업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던 도서관을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해 직장인과 학생의 독서 기회를 확대하고, 개별 가정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시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과 한파가 잦아지는 가운데 도서관을 '시민들의 안전한 쉼터'이자 '열린 문화공간'으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사서의 추천 도서를 시민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2. 부동산 불법행위 집중 점검


서울시는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 담합, 허위·과장 광고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우선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이다.


시는 지난 13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의 엄중 처벌할 계획이다.


3. '설렘, 아트나잇'서 커플 22쌍 탄생


서울시는 한화손해보험과 함께 밸런타인데이인 지난 14일 개최한 '설렘, 아트나잇' 행사에서 최종 22쌍의 커플이 성사돼 매칭률 44%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가자들이 마음에 드는 이성을 1∼3순위까지 기재하는 마지막 순서를 거쳐 매칭된 당사자들에게 행사 다음 날인 15일 오후 결과를 통지했다. 시와 한화손해보험은 새로 탄생한 22쌍의 커플에게 미술관 전시 관람 티켓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 가정의 달, 9월 청년의 날, 11월 빼빼로데이에 맞춰 한화손해보험, 신한카드와 협력해 미혼 남녀 만남 행사를 추가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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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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