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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개막전 찾은 정몽규 후보, 현장 소통 행보


입력 2025.02.20 09:43 수정 2025.02.20 09:43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안양FC를 방문한 정몽규 후보. ⓒ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정몽규 후보가 종횡무진 전국의 선거인단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에 힘을 쏟고 있다.


정몽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을 돌고 있다. 정몽규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일요일 대구FC와 강원FC의 K리그1 개막전 경기가 열린 대구im뱅크PARK를 찾아 선수들을 응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17일과 18일에도 수도권의 K리그 구단과 심판, 지도자, 동호인들을 찾아가서 만나며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19일에도 호남 지역을 방문한 정몽규 후보는 선거가 열리는 26일까지 전국을 돌며 선거인단이 있는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정몽규 후보는 선거가 중단됐을 때도 축구인들과의 현장 소통을 위한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초중고대학 대회가 열린 통영, 영덕, 합천 등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으며, 부산, 전주, 오송 등에서 열린 축구인들의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 양평, 부산 등에서 훈련 중인 구단들을 격려 방문한 정몽규 후보는, 15일에는 K1 리그 개막전이 열린 광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K리그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하고 양 팀 선수들을 응원했다.


정몽규 후보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것은 물론 전화, SNS, 동영상까지 활용하며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선거인단 각자에게 보내고 있는 인사 동영상은 선거인단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몽규 후보는 192명 선거인단에게 인사와 지지 호소 메시지를 담은 1분 이내의 동영상을 찍어 보냈다. 동영상에는 선거인단 개개인에게 각기 작성한 메시지를 담았다. 정성스럽게 만든 ‘개인맞춤형’ 동영상을 받은 많은 선거인단은 정 후보에게 응원의 답변 메시지를 보내면서 호응하고 있다.


19일 군산에서 열린 2025 금석배 전국중학생축구대회를 찾은 정몽규 후보. ⓒ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

정몽규 후보는 선거가 중단됐던 지난 1월 16일 공식 인스타그램 활동도 시작했다. 정몽규 후보는 인스타그램에 축구인들을 찾아다니는 행보를 올리고 있으며, 선거나 축구 관련 메시지도 전하면서 SNS를 선거운동의 중심축으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현장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와 행보에 축구계의 지지 선언도 잇따르고 있다. 백현식 부산시축구협회장을 시작으로 한국축구지도자협회, 서울시축구협회,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 박성완 충남축구협회장, 김순공 세종시축구협회장, 서강일 전북축구협회장, 인천시축구협회, 이석재 경기도축구협회장, 임종성 경북축구협회장, 권은동 강원도축구협회장, 윤일 제주도축구협회장 등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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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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