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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尹 탄핵심판 25일 변론종결…내달 선고 전망


입력 2025.02.20 21:21 수정 2025.02.20 21:34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헌재 "조사 안 한 증거 조사 포함 양측 대리인 종합 변론 및 당사자 최후진술 들을 것"

증거조사 제외한 종합변론 양측 두시간씩 진행…尹대통령 최후진술은 시간 제한 없어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에 출석해 있다. ⓒ뉴시스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을 오는 25일 종결하기로 했다. 국회가 지난해 12월 14일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한 때로부터 73일 만이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오후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을 마무리하면서 오는 25일 오후 2시를 다음 기일로 지정했다.


문 대행은 "다음 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이날 조사를 안한 증거 조사를 포함해 양측 대리인의 종합 변론과 당사자 최종 진술을 듣겠다"고 밝혔다.


증거조사를 제외한 종합변론 시간은 국회 측과 윤 대통령 측이 각각 2시간이다. 소추위원과 피청구인인 윤 대통령 최종의견 진술에는 시간 제한을 두지 않기로 했다.


변론 종결부터 선고까지는 다른 변수가 없다면 약 2주가량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노무현 전 대통령은 변론종결 후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은 11일 만에 선고됐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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