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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대 1 뚫은 실력자' 태국 총리 옆 미모의 女 경호원 '화제'


입력 2025.02.21 07:18 수정 2025.02.21 08:38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패통탄 친나왓 SNS, 바이두 캡처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가 최근 공식 방중에 나선 가운데, 태국 총리의 경호를 수행한 중국인 여성 경호원이 화재다.


패통탄 총리는 17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방문 중 자신을 수행한 중난하이 보안국 소속 옌위에샤에 대해 "영웅적이고 전문적"이라고 평가했다. 패통탄 총리는 옌위에샤가 특히 일정 시간을 정확하게 관리하며 완벽한 경호 업무를 수행했다고 전했다. 패통탄 총리는 "차량 이동 시 목적지까지 소요 시간을 물었을 때 옌위에샤는 10분이나 20분처럼 대략적인 시간이 아닌 12분, 18분과 같이 정확한 시간을 알려줬다"라고 했다.


패통탄 총리는 초청을 받아 지난 5~8일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패통탄 총리는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도 참석하는 등 일정을 이어갔다.


베이징에서 하얼빈까지 이어진 일정 동안 옌위에샤는 빠지지 않고 패통탄 총리의 옆을 지켰다.


당시 언론에 포착된 모습 속에서 옌위에샤는 검은 제복에 단아한 외모, 날카로운 눈빛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등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눈길을 샀다.


1985년생인 옌위에샤는 12세에 소림사에 입문해 무술을 익혔고, 베이징체대 무술·체육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수 여단에 들어가 대테러 훈련을 수행하기도 했으며, 2003년에는 중국 국가 우슈팀에 발탁돼 여러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그 후 자금성 서편에 위치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들의 집무실과 숙소가 있는 중난하이 보안국에 입사, '100만 명 중 1명'에게 주어지는 경호원 자리를 얻었다고 중국 현지 매체는 전했다.


수준급 미모도 화제를 모았다. 옌위에샤는 중국에서 '아름다운 경호원'으로 잘 알려진 인물로, 패통탄 총리를 수행하는 동안 웨이보 등 SNS에서는 실시간 그의 미모를 칭찬하는 글들이 올랐다.


네티즌은 "연예인 같다", "미모에 능력까지 갖췄다니", "외모만 보면 경호원보단 비서가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유정선 기자 (dwt848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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