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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배달 전문 음식점 대상 집중 위생점검 실시


입력 2025.02.21 14:23 수정 2025.02.21 14:24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지역 내 소규모 배달 전문음식점 240개소 대상

위생상태 및 식재료 관리 전반 실태 상세 점검

우수업소는 구정 소식지 통한 홍보 기회 제공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구민들이 배달 음식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배달 전문 음식점에 대한 집중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배달음식 수요 증가에 따라 음식점의 위생 상태와 안전관리 수준을 점검하고,소비자들에게 보다 안전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소규모 배달 전문음식점 240개소(영업장 면적33㎡이하)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조리장 및 저장시설의 위생관리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및 보관 상태 ▲냉장·냉동식품 보존 기준 준수 및 음식물 재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식품위생법'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생 상태가 우수한 배달 전문음식점은 업주의 동의를 얻어 구 보건소 누리집에 주방 사진을 공개하고, 상·하반기 위생 관리용품 지원 및 구정 소식지를 통한 매장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안전한 배달음식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위생 취약이 우려되는 업소나 특정 시기에 소비가 급증하는 식품 취급업소에 대한 점검도 주기적으로 진행해 식품위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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