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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尹 복귀 바라지만 최악 대비해 조기 대선 준비해야"


입력 2025.02.21 15:48 수정 2025.02.21 15:48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박근혜 탄핵 때 아무 준비 없이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 헌납한 아픈 경험 있어"

"우리의 염원과 달리 탄핵 인용되면 대선까지 불과 두 달밖에 시간 없어"

"평소부터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 준비해야…혜량해 달라"

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복귀를 바라면서도 조기 대선도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21일 페이스북에 "탄핵 기각으로 윤 대통령의 복귀를 간절히 바라지만 만에 하나 탄핵 인용으로 조기 대선이 열릴 때 이에 대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게 제 입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탄핵 때 아무런 준비 없이 엉겁결에 대선에 임했다가 정권을 그저 헌납한 아픈 경험을 우리는 갖고 있기 때문"이라며 "탄핵이 우리의 염원과 달리 인용되면 탄핵 대선은 불과 두 달밖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을 준비 없이 두 달 만에 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며 "그래서 평소 최악에 대비해서 차기 대선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결코 윤 대통령의 탄핵 인용을 바라는 게 아니라는 걸 당원과 국민들께서는 혜량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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