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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찰스 브라운 美 합참의장 전격 경질


입력 2025.02.22 10:15 수정 2025.02.22 10:15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사저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기자회견 도중 질문자를 지목하고 있다. ⓒ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본부 의장을 전격 경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인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찰스 브라운 합동참모의장을 전격 해임하고 공군 중장 댄 라진 케인을 차기 합참의장으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그는 소셜 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나라를 위해 40년 이상 헌신한 찰스 'CQ' 브라운 장군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그는 훌륭한 신사이자 뛰어난 지도자이고 그와 그의 가족에게 멋진 미래가 펼쳐지길 바란다"고 썼다.


해임된 브라운 합참의장은 전투기 조종사 출신의 공군 대장으로 미국 역사상 두 번째 흑인 합참의장이다. 이름 중 '찰스 퀸턴'의 이니셜을 따 'CQ'라고 흔히 불리는 그는 지난해 10월 1일에 임기 4년인 합참의장으로 취임한 바 있다.

황현욱 기자 (woo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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