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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새 학기 맞아 통학로 일제 정비


입력 2025.02.25 14:30 수정 2025.02.25 14:30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통학로 주변 위험환경 및 유해환경 정비

무허가 노점, 무단 적치물, 유해 광고물 집중 단속

통학로 내 위험·유해 광고물을 정비하고 있는 모습ⓒ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학교 주변 환경 집중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오는 27일부터 3월 7일까지 진행되며, 관내 전체 44개 초·중·고등학교의 어린이보호구역(주출입문으로부터 300m이내)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200m)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이 외에도 학생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구역 등 통학로 안전 관리가 필요한 곳을 함께 정비한다.


정비 대상은 보행을 방해하거나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무허가 거리가게(노점)▲무단 적치물▲위험‧유해 광고물 등이다.


도로 위 무단 적치물 단속 모습ⓒ영등포구 제공

구는 구역별로 단속반을 편성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영업주 또는 소유주에게 강제 수거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이 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 자진 정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정비 기간 이후에도 구는 학교 주변의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순찰과 단속을 지속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보행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정비로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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