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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권성동, '尹 최종변론' 방청…"진솔한 대국민 사과해야", 尹대통령 측 김계리 "비상계엄 담화문 읽어보고 나도 계몽됐다" 등


입력 2025.02.25 20:39 수정 2025.02.25 20:39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월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비상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권성동, '尹 최종변론' 방청…"진솔한 대국민 사과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최종변론에 비상계엄 선포로 정국 불안정을 초래한 데 대해 진솔한 대국민 사과 혹은 심정이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여당 '투톱' 중 처음으로 탄핵 심판을 방청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최종변론과 관련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민들에게 커다란 불편과 정국의 불안정을 가져다준 점에 대해서 진솔한 대국민 사과 내지는 심정이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尹대통령 측 김계리 "비상계엄 담화문 읽어보고 나도 계몽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마지막 탄핵 심판에서 윤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가 12·3 비상계엄의 이유는 더불어민주당의 '파쇼 행위' 때문이라며 비상계엄 담화문을 읽어본 후 본인도 계몽됐다고 주장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이날 오후 종로구 재동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11차 변론기일에서 종합변론을 통해 "비상계엄 후 담화문을 찬찬히 읽어보고, 임신·출산·육아를 하느라 몰랐던 민주당의 패악과 일당독재, 파쇼 행위를 확인하고 이 사건 변호에 참여하게 됐다"며 "저는 계몽됐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천안 붕괴사고에 "신속한 수습에 모든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국민의힘이 충남 천안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교각 붕괴 사고와 관련해 "신속한 수습과 원인 파악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내고 "추가 인명 피해가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헌재 '마은혁 임명보류' 권한쟁의, 27일 오전 10시 결론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게 위헌인지 여부에 대한 헌재 판단이 오는 27일 나올 예정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대표해 최 대행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을 27일 오전 10시에 선고한다고 이날 양쪽 당사자에게 통보했다.


'與 잠룡' 원희룡·윤상현, '尹 결전의 날' 당원들 만나 '단결' 주문


'여권 잠룡'인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최종 변론기일에 당원들과 직접 만나 '단결'을 강하게 주문했다.


원희룡 전 장관과 윤상현 의원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책임당원협의회 제5기 임원진 출범식 및 탄핵심판 공정촉구 결의대회'에 나란히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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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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