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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하루 앞둔 2025 경기국제보트쇼, 막바지 준비에 총력


입력 2025.02.27 13:03 수정 2025.02.27 13:03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전시회인 2025 경기국제보트쇼가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문을 열기 전, 마지막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요트, 보트 등 다양한 레저선박은 물론, 해양레저 장비·기자재, 해양 관광, 서핑, 카라반 등 국내외 최신 제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양 레저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소형 10피트 이하 모델부터 최대 40피트급 대형 모델까지, 총 180여 대의 보트와 요트가 전시되어 해양레저 산업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관람객들은 다양한 제품 전시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전시회는 지속 가능한 해양레저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된 친환경 하이테크 특별관을 주목할 만하다. 지속 가능한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주식회사 파로스마린은 수소연료전지 기반의 친환경 전기 추진 시스템을 비롯해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또한, 전시장은 자율주행 기술과 친환경 선외기 같은 첨단 기술 데모 시연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대비 배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저소음·고효율 운행을 구현하는 혁신적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킨텍스 관계자는 “미래 지향적인 기술과 체험 요소를 통해 전시회의 시의성을 높이고, 방문객들이 기술 혁신의 현장을 즐기며 해양 레저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국내외 컨퍼런스 20여 개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는 국제 컨퍼런스 청강 인증 이벤트가 마련되어, 현장에서 발표를 청강한 후 SNS에 인증 사진을 공유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보트 트레일링 체험은 운전면허 소지자에게 안전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카약 체험은 해양 레저의 즐거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외에도, 전시회 기간 동안 올해의 제품상 수상 제품과 함께, 제2회 사진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되어 해양레저 산업의 아름다움과 기술적 우수성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상작은 추후 경기도청 로비에도 전시될 예정으로,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 관계자는 “2025 경기국제보트쇼는 단순한 전시회를 넘어, 해양레저 산업의 혁신과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방문객들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레저의 새로운 가치를 경험하고, 지속 가능한 해양 기술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전시 일정 및 정보는 경기국제보트쇼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고 가능하다.

박영민 기자 (parky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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