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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시에나 대안지 나타났다”…혼다코리아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입력 2025.02.27 14:40 수정 2025.02.27 14:40        성남 =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가격은 6290만원

경쟁 차종 카니발, 시에나 대비 안전성과 긴 전장이 장점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8개의 에어백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가 27일 경기 성남시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열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회에 참석해 신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혼다코리아가 ‘2025년형 혼다 뉴 오딧세이’를 출시하며 미니밴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기아 카니발과 토요타 시에나와 같은 강력한 경쟁 모델들을 위협할 이 차는 디자인, 안전성, 편리성, 주행 성능 등에서 대폭 개선된 점을 강조하며, 가족 단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와 업그레이드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첨단 안전 기술들이 돋보인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정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는 27일 경기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고'에서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모델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했다.


오딧세이는 ‘가족을 위한 편안한, 안전한, 즐거운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1994년 첫 출시 이후 북미 시장에서 약 300만대 가까이 판매된 모델이다. 뉴 오딧세이는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측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후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이 대표는 이번 신차의 특징으로 ▲디자인 변경 ▲안전성 ▲편리성 ▲주행성능을 꼽았다.


디자인은 SUV를 떠올리게 하는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프론트 그릴 및 블랙 그릴 바를 적용했으며, 후면부에는 각진 라인이 강조된 리어 범퍼와 블랙 그릴 바, 스모키 톤의 테일 램프, 수직 리플렉터 등을 적용했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내부.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내부.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은 완전히 업그레이드됐다. 모니터는 동급 최대 크기인 12.8인치로 커졌으며, Full 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지난 모델과 달리 고객의 취향에 따른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헤드폰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


오딧세이의 경쟁 차종으로는 기아 카니발, 토요타 시에나 등이 거론된다. 이 대표는 안전성과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 등을 경쟁 차종 대비 강점으로 내세웠다.


그는 “어느 타사에 못지않게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안전성”이라며 “미국에서 인정받는 안전성을 가지고 있어 검증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솔린 모델에 가지고 있는 장점들은 많이 살린 모델이라 운전하기 굉장히 편하다”고 덧붙였다.


신형 오딧세이는 패밀리카를 지향하는 모델답게 ‘안전성’에 가장 집중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시야각이 90도까지 확장된 광각 카메라와 인식 범위가 120도까지 가능한 레이더를 탑재했다. 여기에 동급 대비 가장 많은 8개의 에어백이 적용됐다.


차량 원격 제어·상태 관리·긴급 상황 알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혼다 커넥트(Honda Connect)도 새롭게 탑재됐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와 배우 신현준씨가 27일 경기 성남시 혼다 모빌리티카페 '더 고'에서 열린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출시회에 참석해 신차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혼다 오딧세이 앰배서더 배우 신현준 씨도 오딧세이의 안전성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신 씨는 “아이가 셋이다 보니 아빠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게 안전인데 오딧세이는 안전을 검증 받은 차라서 운전하기 편한 마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표는 “2열의 자리가 움직이는 것도 굉장히 큰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는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승차 인원 및 이용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 카시트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3열 승하차가 자유롭다는 점도 장점이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오딧세이는 동급 미니밴 중 가장 긴 전장으로 넉넉한 적재공간과 실내를 제공한다. 오딧세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기아 카니발(5155mm)과 토요타 시에나(5175mm)보다 각각 195mm, 175mm 더 긴 5350mm의 전장을 확보했다.


특히 3열까지도 쾌적한 레그룸을 갖췄다. 신장이 평균 이상인 성인 남성은 3열에 탑승한 후 넉넉한 공간감을 체감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일반적으로 미니밴의 3열 좌석은 좁아 어린아이들의 전용 공간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신차는 가솔린 모델 단일 트림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물가상승률과 환율 반영 고려 시 소폭 상승한 6290만원으로 책정됐다. 직전 모델인 2024년형 연식변경 모델은 6050만원이었다. 경쟁 차종인 시에나는 유사한 가격대인 6000만원 초중반대이며, 카니발은 300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내부. ⓒ데일리안 정진주 기자

파워트레인은 3.5L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동급 대비 강력한 주행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3기통을 휴지시키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 대표는 오딧세이의 올해 목표 판매량에 대해서 “올해는 기본적으로 특별하게 몇 대 이상 해야겠다는 없다”며 “지난해 파일럿 포함해서 어코드, CR-V 등 상향 조정해야 유연하게 대응하고싶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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