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외교관 참석…"사무국 통해 체계적·효율적으로 3국 협력 지원"
한국과 미국, 일본이 27일 오후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사무국 회의를 열고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회의에는 이원우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과 케빈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부차관보, 오우코치 아키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심의관 등 한미일 사무국을 구성하는 세 나라의 외교관들이 참석했다.
외교부는 "한미일 사무국 운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3국 협력을 지원하는 가운데 3국 협력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신규 협력 분야들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미일은 지난해 11월 3국 협력의 체계화를 위해 사무국을 공식 출범시켰으며, 한국이 올해부터 2년 임기로 첫 사무국 운영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