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 신작
영화 '미키 17'이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3월 3일 오전 6시 55분 기준 누적 관객 수 111만 7586명을 기록했다.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미키 17'의 기록은 2024년 외화 최고 흥행작인 '인사이드 아웃 2', 8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기록한 '탑건: 매버릭', 2023년 여름 극장가 흥행을 견인했던 '밀수'와 견주는 속도다.
한편 '미키 17'은 위험한 일에 투입되는 소모품(익스펜더블)으로, 죽으면 다시 프린트되는 미키가 17번째 죽음의 위기를 겪던 중, 그가 죽은 줄 알고 미키 18이 프린트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