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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수준 차이 체감’ 아스날, PSV 원정서 6골차 대승


입력 2025.03.05 07:13 수정 2025.03.05 08:47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서 7-1 승리로 기선제압

PSV 원정서 대승을 거둔 아스날. ⓒ AP=뉴시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네덜란드 챔피언 PSV 에인트호벤을 대파하고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아스날은 5일(한국시각) 네덜란드 에인트호벤의 PSV 스타디온에서 열린 PSV 에인트호벤과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7-1 대승을 거뒀다.


원정서 무려 7골을 폭발시킨 아스날은 8강 진출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양 팀의 수준 차이는 컸다. PSV는 지난 시즌 리그서 단 1패 만을 기록하는 압도적인 격차로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스리그 무대를 밟았지만 EPL 명문 아스날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경기 시작부터 홈팀 PSV를 몰아친 아스날은 전반 18분 왼 측면에서 라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팀버가 헤더로 밀어 넣으며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 이후 아스날은 3분 만에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루이스 스켈리가 왼 측면에서 올린 공을 은와네리가 왼발로 마무리했다.


아스날의 골 잔치는 계속됐다. 전반 31분 PSV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치명적인 패스 미스가 나왔고, 이를 메리노가 가로채 왼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세 번째 골을 책임졌다.


아스날은 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후반 1분 만에 상대 골키퍼의 펀칭 실수를 외데고르가 놓치지 않고 밀어넣으며 다시 달아났다.


기세를 올린 아스날은 2분 뒤 트로사르의 재치 있는 칩슛으로 격차를 벌린 뒤 후반 28분 외데고르의 추가골로 승부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격차를 크게 벌린 아스날은 후반 32분 선수 대거 교체에 나서며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주전 선수들이 대거 빠졌지만 아스날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40분 칼라피오리가 외데고르의 패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대승에 기여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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